"잘 될 거란 말馬이야"…국립민속박물관 설맞이 체험 행사 '풍성'
'복-잇-설'…복주머니·말 모양 키링 만들기 등
- 정수영 기자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설을 맞아 '복'을 키워드로 전통놀이·공연·공예를 아우르는 풍성한 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국립민속박물관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2026년 설맞이 한마당 '복-잇-설'을 16일 개최한다. '복-잇-설'은 '복을 잇는 설', '복이 있는 설' 등 복의 의미를 확장한 중의적 표현으로, 새해의 희망을 함께 나누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관람객과 전 연령층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현장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 당일 본관 로비에서는 윷점 키오스크를 통해 나의 신년 운세를 점쳐보는 '윷으로 보는 병오년'을 운영하고, 가족과 이웃에게 새해 덕담을 남기는 '덕담 기록소'도 마련된다. 세뱃돈 봉투 만들기와 복주머니 만들기 체험을 통해 가족의 복과 안녕을 기원하는 시간도 갖는다.
설 전시 및 말띠 특별전 인증 사진을 통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복-잇-미션' 이벤트와 복을 기원하는 설맞이 특별공연 '바리공주의 소리 찾기' 가족 소리극도 펼쳐진다. 제기·딱지·팽이 등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 '소담 놀이마당', 설의 의미를 되새기는 영상 상영까지 더해져 명절의 흥을 한층 북돋울 예정이다.
파주관에서는 설 세시행사 '설마馬중–말馬랑말馬랑 세시 놀이터'를 운영한다. 병오년 말의 해를 맞아 설의 의미를 '말'(馬)과 '말'(言)로 풀어낸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수장고 연계 활동지 '말馬로 완성하는 새해 덕담'에서는 관람객이 말과 관련된 유물을 찾아 그 의미를 모아 새해 덕담 한 문장을 완성한다. 활동지를 완성하면 떡국에서 착안한 설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말 모양 키링을 만드는 '잘 될거란 말馬이야 키링 만들기', 길상 무늬 떡살 스탬프로 연하장을 완성하는 '좋은 말馬만 꼭꼭–연하장 만들기', 복조리·복주머니 풍속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복福 가득–라탄 복주머니 만들기', 비즈로 십장생도·모란도 등 세화를 만들어보는 '해피 happy 새해–비즈로 세화 만들기' 등 다양한 공예 체험도 준비된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과 참여 방법은 국립민속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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