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세 국민배우' 김영옥, '힙 할머니' 춘애로 9년 만에 무대 복귀
연극 '노인의 꿈'…LG아트센터 서울 U+스테이지, 1월 9~3월 22일
- 정수영 기자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국민배우 김영옥(88)이 9년 만에 무대에 복귀한다. 다정하면서도 예측 불가한 '힙 할머니' 춘애 역으로 관객과 만난다.
공연 제작사 수컴퍼니는 연극 '노인의 꿈'을 내년 1월 9일부터 3월 22일까지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 U+스테이지에서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노인의 꿈'은 현실의 벽과 세월의 흐름 속에서 잠시 꿈을 뒤로 미뤄둔 사람들의 일상에, 예상 밖의 인물 '심춘애'가 등장하며 벌어지는 변화를 그린 작품이다.
이 작품은 극은 미술학원 운영과 복잡한 가족사 속에서 하루하루를 버티듯 살아가던 '봄희' 앞에 '춘애'가 자신의 영정사진을 직접 그리겠다며 나타나면서 시작된다. 춘애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는 미술학원의 공기를 단번에 뒤흔들고, 봄희로 하여금 일상의 무게에 눌려 오래도록 미뤄두었던 삶의 진짜 표정을 다시 마주하게 만든다.
수컴퍼니 관계자는 "'춘애'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며 하고 싶은 일 앞에선 언제나 솔직하게 직진하는 단단한 할머니"라며 "김영옥 배우는 누구나 한 번쯤 마음속에 묻어뒀던 꿈과 용기를 자연스럽게 꺼내 보게 만드는 인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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