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에는 언어의 장벽이 없다"…한국-캐나다 장애예술 교류전
5일~14일 서울 모두미술공간
-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세종=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캐나다 순회를 마친 '한국-캐나다 장애예술 교류전: 열린 균열, 가능성의 틈'이 오는 5일부터 12월 4일까지 서울 모두미술공간에서 이어진다.
'한국-캐나다 장애예술 교류전: 열린 균열, 가능성의 틈'에서는 양국 대표 장애예술 작가 10인이 참여해 워크숍·발표·전시를 펼치고, 포스터 음성해설과 점자 등 접근성을 반영해 '모두의 전시'를 지향한다.
서울 전시는 포스터 음성해설, 점자 등 다양한 접근성을 반영해 누구나 관람 가능한 환경을 조성했다.
이번 교류전에는 양국을 대표하는 장애예술 작가 10인이 참여했다. 서울에서는 규모와 내용 모두를 확장해 한국 관객과 만난다.
참여 작가 유다영은 "장애 예술인으로서 작품을 통해 국제무대에서 소통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캐나다 작가 랜드리는 Landry는 "이번 교류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양국이 예술로 대화한 시간이며, 예술에는 언어의 장벽이 없다"고 말했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박창식 원장은 "다양성과 포용을 바탕으로 서로의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협력의 가능성을 확장한 시간"이라며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교류의 기반을 다져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캐나다 문화유산부 후원으로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캐나다 National accessArts Centre(NaAC)가 공동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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