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황 감동 전한다…'쇼팽 콩쿠르 우승자' 에릭 루, 11월 앨범 발매

24일 첫 번째 트랙 선공개…11월 21일 발매돼

에릭 루의 실황음반 커버 이미지(유니버설뮤직 제공)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제19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한 피아니스트 에릭 루(Eric Lu)의 앨범이 오는 11월 공개된다.

세계적인 클래식 음반사 도이치 그라모폰(DG)은 쇼팽 콩쿠르 우승자인 에릭 루의 실황연주 하이라이트 앨범을 11월 21일 발매한다고 밝혔다.

중국계 미국인인 에릭 루는 지난 21일(현지 시각)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콩쿠르 결선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1위를 차지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번 앨범은 지난 2일 개막 연주회를 시작으로 결선까지 이어진 대회의 여러 단계에서 실황 녹음된 에릭 루의 연주를 담고 있다. 디지털 음원과 CD 형태로 발매될 예정이며, 정식 발매에 앞서 첫 번째 트랙인 쇼팽 왈츠 C♯단조 작품 64-2는 24일부터 스트리밍 및 다운로드 서비스를 통해 선공개된다.

에릭 루는 이번 우승을 계기로 전 세계 주요 공연장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한국에서는 오는 11월 울산, 통영,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리사이틀을 갖고, 11월 21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KBS교향악단 정기연주회에서 협연자로 무대에 선다.

한편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는 1927년 처음 개최되었으며, 1955년 이후로는 5년마다 열리고 있다. 러시아 차이콥스키 콩쿠르,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와 함께 세계 3대 음악 경연으로 손꼽히는 최고 권위의 대회다.

j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