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우처 한눈에"…아르코, 사회서비스 박람회서 '문화예술' 혜택 알려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아르코)가 문화예술 바우처 홍보에 적극 나섰다.

아르코는 9~10일 서울 서초구 양재 aT센터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사회서비스 박람회'에 참가해 통합문화이용권,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 등 문화예술 분야 대표 바우처 사업을 안내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정부, 공공기관, 사회서비스원, 민간 등 100여 개 기관이 참여해 생활 속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르코는 '공공바우처 운영 협의체' 소속 3개 기관과 함께 참여해 협력 시너지를 강화한다. 공동 참여기관은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국과학창의재단이다.

'공공바우처 운영 협의체'는 지난해 11월 28일 발족했다. 정부지원 바우처 사업의 공동 발전 방향 모색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아르코를 비롯해 국민체육진흥공단,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한국장학재단, 한국에너지공단,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등 7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박람회 기간 협의체 소속 4개 기관은 각 기관 바우처 사업을 소개하고, 홍보부스 4곳을 모두 방문해 스탬프를 완성하는 관람객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공동 이벤트도 진행한다.

아르코 관계자는 "정부에서 운영하는 바우처를 국민들에게 알리고, 이용 방법 안내와 불편 사항 청취 등 직접 소통하고자 협의체 기관들과 함께 참여하게 됐다"며 "이용자 입장에서는 한꺼번에 유용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르코는 통합문화이용권 사업과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은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국내관광, 체육활동을 지원하며 올해 기준 1인당 연 14만 원을 지원한다. 발급은 11월 28일까지 가능하며 사용기한은 12월 31일까지다.

청년문화예술패스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대한민국 19세 청년(2006년 출생자)에게 공연·전시 관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1인당 연 최대 15만원을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11월 30일까지이며, 발급받은 패스는 12월 31일까지 협력예매처(NOL티켓, 예스24)에서 사용할 수 있다.

j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