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을 쫓는 예술 여행"…'아트파파라치-반 고흐의 플레이리스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23일

'아트파파라치–체이싱 더 스타스(Chasing the Stars): 반 고흐의 플레이리스트(Playlist)' 포스터 (아트파파라치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시대를 풍미한 '화가'와 '음악가'들의 이색적인 만남을 주제로 한 특별한 클래식 콘서트 '아트파파라치–체이싱 더 스타스(Chasing the Stars): 반 고흐의 플레이리스트(Playlist)'가 23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펼쳐진다.

'보는 음악, 듣는 그림'이라는 주제로,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과 그에게 영감을 준 음악들을 함께 감상하는 독특한 무대다. 그림과 음악을 넘나드는 예술의 새로운 면모를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선서한다.

이번 공연은 런던의 미술 전문 큐레이터 윤상인과 클래식 큐레이터이자 비올리스트 이신규의 해설로 진행된다. 반 고흐의 '감자 먹는 사람들'을 보며 베토벤의 현악 4중주를 듣고, '해바라기'를 감상하며 브람스의 음악을 느껴보며 미술과 음악 사이의 숨겨진 연결고리를 발견할 수 있다.

국내 최정상급 연주자들이 드뷔시, 베토벤, 브람스, 슈만 등 유명 작곡가들의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한다. 바이올리니스트 김덕우와 이지영, 첼리스트 장우리, 피아니스트 이현진 등 실력 있는 연주자들이 혼신의 연주를 펼친다.

프로그램은 1부에선 드뷔시의 '달빛'을 시작으로 △"아름다움의 주관성": 베토벤-현악 사중주 4번 1악장, 피아노 소나타 14번 '월광' 1악장 △"고흐, 파리에서 다시 태어나다": 드뷔시-피아노 트리오 G장조 2, 3악장을 선보인다. 이어 2부에선 '마스네-타이스의 명상곡'을 들려준 후 △"남프랑스에서의 브로맨스": 브람스-피아노 사중주 3번 3악장 △"고흐의 유산 그리고 자화상": 슈만-피아노 오중주 4악장으로 연주가 이어진다.

'아트파파라치-반 고흐의 플레이리스트'는 클래식 콘서트를 넘어 미술과 음악이 어우러진 새로운 감동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예술 경험을 제공한다. 반 고흐의 작품 애호가는 물론 클래식 음악을 즐겨 듣는 이들에게도 기억에 남을 무대를 선사한다.

acene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