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갤러리, 프리즈 LA 참가…한국 근현대 미술 작품들 선보여
- 김정한 기자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국제갤러리가 2025년 2월 20일부터 23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 공항에서 열리는 '프리즈 로스앤젤레스 2025'(프리즈 LA)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프리즈 LA는 전 세계 20개국 96개 갤러리가 참여하는 대형 아트페어다. 국제갤러리는 이번 행사에서 한국 근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에 국제갤러리를 통해 선보이는 작품들의 작가는 박서보, 하종현, 권영우, 김윤신, 민정기, 최재은, 안규철, 양혜규, 강서경, 그리고 덴마크 출신의 3인조 그룹 수퍼플렉스 등이다.
프리즈 LA는 세계적인 건축가 쿨라파트 얀트라사스트의 건축 스튜디오 와이(WHY)가 디자인한 새로운 임시 전시장에서 열린다. 2025년 1월 캘리포니아 남부 지역 산불로 개최가 불투명했으나, 프리즈 아트페어 조직위원회는 로스앤젤레스 예술 생태계 재건을 위해 예정대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프리즈는 산불 피해 예술가들을 위한 기금 마련에도 동참할 예정이다.
국제갤러리 관계자는 "이번 프리즈 LA에서 한국 근현대 미술의 다양한 면모를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acene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