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청소년 17명의 합창 "엄마 ! 한국어를 잘하고 싶어요!"
뮤지컬 콘서트 '아낌없이 주는 나무' 25일 안산 사랑샘교회
-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콩고, 앙골라,알제리,카자흐스탄, 라이베리아 등 다문화 청소년 17명이 오는 25일 꿈과 희망을 노래한다.
뮤지컬 콘서트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오는 25일 경기 안산 사랑샘교회에서 저녁 7시에 열린다.
다문화 청소년 17명이 출연하는 이번 공연은 한국어 교육 지원을 요청하는 '우리에게 스쿨버스를 지원해 주세요'라는 외침으로 시작한다.
출연자는 그라스, 다닐오, 레마, 로드, 미라, 보벳, 세르게이, 실로, 아르촘, 아르투루, 알리샤, 요한, 율리아나, 이다리아, 조이스, 종이, 티마 등이다.
이들은 사운드오브뮤직의 '도레미송','내이름은 아르튀르', '타악 공연', '아름다운 세상', '성자들의 행진','Amazing Grace','바람의 빛깔'등을 부를 예정이다.
한편 안산 선부동에 있는 아주나무(Giving Tree)에는 콩고, 앙골라, 알제리, 카자흐스탄, 라이베리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등에서 이주한 약 30여명의 난민 아동들이 한국어를 배우면서 새로운 삶과 희망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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