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 표 코미디 연극 '꽃의 비밀' 돌아온다…장영남·이연희·이엘
링크아트센터 벅스홀, 2025년 2월 8~5월 11일
- 정수영 기자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특유의 유머로 이름난 장진 감독이 작·연출을 맡은 연극 '꽃의 비밀'이 내년 2월, 네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5년 만에 관객과 다시 만난다.
2015년 초연한 '꽃의 비밀'은 끊임없이 이어지는 코미디 속에서도 캐릭터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 '장진식 코미디' '웰메이드 코미디'라는 호평을 받았다. 중국과 일본으로 수출돼 해외 관객들에게도 웃음을 선사했다.
이 작품은 이탈리아 북서부의 작은 마을 빌라페로사를 배경으로, 축구에 빠져 집안일을 소홀히 하던 가부장적 남편들이 하루아침에 사고로 사라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보험금을 타기 위해 하루 동안 모두를 속여야 하는 황당무계한 소동을 유쾌하게 풀어낸 코미디극이다.
남편으로 변장해 모두를 속여보자는 황당한 작전을 주도하는 왕언니 '소피아' 역에는 박선옥·황정민·정영주가 캐스팅됐다.
술을 사랑하는 술고래 '자스민' 역은 장영남·이엘·조연진, 예술학교 연기 전공 출신으로 빼어난 미모를 자랑하는 '모니카' 역은 이연희·안소희·공승연이 맡는다.
보험공단 의사 '카를로' 역은 조재윤·김대령·최영준, 보험공단 간호사 산드라 역은 정서우·전윤민이 연기한다.
장진 감독은 "홀린 듯 일주일 만에 완성한 이 희곡에, 처음 글을 쓰며 떠올렸던 배우들이 10주년 기념공연에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완벽한 앙상블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꽃의 비밀'은 2025년 2월 8일부터 5월 11일까지 서울 종로구 링크아트센터 벅스홀에서 공연된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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