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아트센터 12월 공연 라인업 '대박'…여섯작품 중 뭘 볼까?

부천아트센터 소공연장 등, 12월 5~31일
'천재 테너' 존노·日 유키 구라모토 뜬다

테노 존노(부천아트센터 제공) ⓒSangwook Lee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음향의 전당' 부천아트센터가 풍성한 공연들로 12월을 장식한다.

감미로운 목소리의 '천재 테너' 존노의 리사이틀을 비롯해, '유키 구라모토 크리스마스 콘서트', 송구영신의 기쁨을 선사하는 '제야 음악회'까지 총 6개의 공연을 12월 한 달간 경기도 부천시 부천아트센터 소공연장과 콘서트홀 무대에 올린다.

먼저 12월 5일에는 테너 존노가 그동안 선보이지 않았던 바흐의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를 선보인다. 존노는 2020년 '팬텀싱어 3'으로 혜성같이 등장한 성악가다. 이번 무대에서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작곡가인 슈베르트를 포함해 토스티, 레이날도 한 등의 작품을 관객에게 들려준다.

존노 리사이틀의 바통을 이어받는 공연은 7일 열리는 인스피레이션 앙상블 '재즈 to 클래식' 콘서트다. 세계적인 클라리넷 연주자이자 지휘자인 앙드레 모아장을 주축으로, 몬트리올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첫 상주 오르가니스트인 장-윌리 쿤츠 등 캐나다·미국에서 대중과 평단을 사로잡은 아티스트들이 부천아트센터를 찾는다.

뮤지컬 '쓰릴 미'도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소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쓰릴 미'는 1924년 5월 21일 미국 시카고에서 일어난 14세 소년 살인사건 실화를 기반으로 한 뮤지컬이다. 치밀한 심리 묘사와 중독성 있는 음악으로 대학로 소극장 뮤지컬의 신화를 써 내려가고 있는 작품. 대학로의 감동을 부천아트센터로 그대로 옮겨 올 예정이다.

21일과 22일엔 음악극 '적로'가 관객과 만난다. '적로'는 일제강점기 당시 활동한 실존 인물인 대금 명인 박종기와 김계선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작품이다. 국내 대표 소리꾼으로 유명한 하윤주, 이상화, 정윤형 등이 출연한다.

21일 콘서트홀에선 한국인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일본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 크리스마스 콘서트'도 열린다. 유키 구라모토는 '메디테이션' '레이크 루이즈' 등 자신의 대표곡들을 관현악 콰르텟과 함께 들려준다.

마지막 공연은 31일 오후 10시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제야 음악회'다. 최연소 원주시향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역임한 지휘자 김광현이 지휘봉을 잡고,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를 책임진다. 메조소프라노 이아경, 소프라노 강혜정,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 등 정상급 아티스트가 함께한다.

이번 공연의 자세한 정보는 부천아트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음악극 '적로' 공연 포스터(부천아트센터 제공)

j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