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미술관 '2023 SeMA-하나 평론상' 시행…상금 2000만원
8월 접수 11월~12월 수상자 발표…경력·학력 등 제한 없이 응모 가능
- 김일창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서울시립미술관은 미술평론 활성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평론가를 발굴하는 '2023 SeMA-하나 평론상'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국공립미술관이 제정하는 최초의 평론상으로 지난 2015년부터 격년제로 시행되는 이 평론상은 서울시립미술관이 주최하고 하나금융그룹이 후원한다.
나이와 전공, 학력, 경력, 활동 분야 등 일체의 응모 자격 제한이 없는 열린 공모제로 운영되며, 응모자명을 비공개로 하는 블라인드 심사가 실시된다. 심사는 총 3차에 걸쳐 진행된다.
수상자에게는 하나금융그룹에서 2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심사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공동 수상이 가능하다.
서울시립미술관은 학예연구 프로그램과 수상자의 연구 관심사를 연결해 후속 연구를 지원하는 2024-2025 'SeMA 비평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특전을 제공한다.
제출서류는 응모신청서와 원고지 70매 이내 미발표 응모평문 1편이며, 8월1일부터 25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는 11월~12월 중 서울시립미술관 누리집에서 발표한다.
ic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