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개 갤러리 참여 대규모 아트페어…프리즈·키아프, 서울서 함께 열린다
'프리즈 서울 9월 2~5일', '키아프 서울 9월 2~6일', 코엑스
- 김정한 기자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세계 3대 아트페어 중 하나로 꼽히는 영국의 '프리즈'(Frieze)와 국내 최대 아트페어인 한국화랑협회 주최의 '키아프'(KIAF·한국국제아트페어)가 오는 9월 서울에서 공동 개최된다.
프리즈가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선보이는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은 9월2일부터 5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3층 C, D홀에서 열린다. 한국화랑협회 주최의 제21회 '키아프 서울'도 9월2일부터 6일까지 코엑스 1층 A, B홀 및 그랜드볼룸에서 펼쳐진다.
프리즈 서울과 키아프 서울 측은 22일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공동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프리즈 서울'와 '키아프 서울'은 주목할 만한 전시와 더불어 공동으로 개최하는 뷰잉룸 소개, 토크 프로그램, 파트너들의 아트 프로그램 등 이번 행사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를 공개했다.
프리즈 서울은 21개국 110개 이상의 세계 유수의 갤러리가 모여, 저명한 작가들은 물론 오늘날 가장 흥미로운 신진 작가들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아시아 갤러리 중 2010년 이후 개관한 갤러리를 위한 '포커스 아시아'(Focus Asia)에선 이 지역의 저명한 작가들과 작품 성과를 조명한다. 또한 '프리즈 마스터스'(Frieze Masters) 섹션에서는 고대부터 20세기에 이르는 다양한 시대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프리즈 마스터스의 네이선 클레멘트 길레스피(Nathan Clements Gillespie) 디렉터는 "2022년은 프리즈 마스터스 페어 10주년이자 프리즈 마스터스가 아시아에 처음 데뷔하는 매우 중요한 해"라며 "세계 정상급의 갤러리가 참여해 문화적 경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작품들을 보여줄 예정인 프리즈 서울이 성공적인 페어가 될 것이라 자신한다"고 말했다.
제21회 키아프 서울에는 17개의 국가와 지역에서 164개 갤러리가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을 대표하며 명실상부 한국 미술시장의 세계화와 신진 작가들의 등용문 역할을 해온 키아프 서울은 올해도 최고의 작가 라인업을 자랑한다. 키아프 서울에서는 전 세계 주요 작가들과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들, 그리고 떠오르는 신진 작가들까지 역동적인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는 뉴미디어 아트, NFT 등 다양한 장르, 그리고 관행을 깨는 혁신적인 작품을 보여주는 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새로운 아트페어인 '키아프 플러스(PLUS)'가 처음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11개 국가와 지역에서 참가하는 73개의 갤러리가 준비 중이며, 그중 상당수는 5년 미만에 젊은 갤러리들로 구성됐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NFT 컬렉션 BAYC(Bored Ape Yacht Club)와 BAYC NFT의 저작권 활용을 통해 파생된 BAGC Korea(Bored Ape Golf Club Korea) NFT 컬렉션이 키아프 플러스 2022 특별전에서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이번 특별전은 디지털아트 NFT 플랫폼 에트나(Etnah)와 선구적인 메타버스 기업인 알타바 그룹(Altava Group)의 공동 기획으로, BAYC NFT와 최초로 공개되는 BAGC Korea NFT 컬렉션이 함께 보여주는 자리다.
프리즈 서울과 키아프 서울은 공동으로 개막에 앞서 26일 선보이는 '프리즈 뷰잉룸'을 통해 전 세계의 온라인 관람객에게 프리즈 서울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가상 현실 플랫폼 볼틱(Vortic)과 협력해 최첨단 몰입형 기술을 사용, 처음으로 VR 공간을 만들 예정이다. 한국 갤러리를 포함해 15개 이상의 갤러리가 참여한다.
토크 프로그램은 내달 3~5일 코엑스 2층에 위치한 스튜디오 159에서 개최된다. 여기서는 총 3일(1일 3회)에 걸쳐 '팬데믹 이후, 변화하는 미술, 그리고 미래(art&tech)' 라는 주제로 9가지 토크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코엑스 전관에서 열리는 키아프 서울과 프리즈 서울, 그리고 세텍 전관에서 개최되는 키아프 플러스까지 모두 포함하면 약 350개 이상의 갤러리가 동시에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아트페어이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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