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와 현대미술의 만남…'낯선 만남 ~@#/ 당신은 어떻게 읽나요?'
예술의전당 서울서예박물관 2층 26일~9월25일
- 김정한 기자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서예와 현대미술의 특별한 만남 '낯선 만남 : ~@#/ 당신은 어떻게 읽나요?' 전시회가 예술의전당 서울서예박물관 2층 실험전시실과 현대전시실에서 오는 26일부터 내달 25일까지 열린다.
청년 서예 단체 '80後'(팔령후)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전시는 대중에 친숙한 특수문자를 주제로 전통미술과 현대미술의 화합을 보여주는 장이다. 전통미술인 서예를 비롯해 공예, 설치, 미디어아트 등 현대미술 분야를 망라한 작품을 만날 기회다.
팔령후의 서예가 8인(금헌 송이슬, 경전 윤정연, 대솔 이광호, 청람 이신영, 이완, 소연 이윤정, 남송 정준식, 보인 채송화)과 시각예술 작가 8인(고숙, 김원진, 민찬욱, 박현지, 선우훈, 이다희, 인세인 박, 조지) 등 총 16인이 특별한 만남을 가진다.
최근 전통미술과 현대미술 간 협업(컬래버레이션)은 꽤 자주 볼 수 있지만, 서예의 협업은 캘리그라피, 그래피티 아트 등 문자 예술 장르에 한정돼 있다. 이번 '낯선 만남'에서는 서예가들이 인공지능(AI), 키네틱 아트 등의 현대미술을 접하며 서예 장르의 확장 가능성을 엿본다.
전시 부제에 사용된 특수문자 4개(~ @ # /)는 스마트폰에서 가장 활용도가 높은 기호로, 읽는 방법은 물론 쓰임새도 다양하다.
참여 작가 16인은 우리가 수많은 방식으로 읽고 의미를 부여하는 이 기호들을 여덟 개의 이야기로 풀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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