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아마도사진상에 압축과팽창

압축과팽창 '김과 안의 스크린, 00시 33분 10초, 00시 48분 27초, 로스 산토스'.(아마도예술공간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김주원과 안초롱이 협업하는 압축과팽창이 제8회 아마도사진상에 선정됐다.

아마도예술공간은 올해로 8회째인 국제사진공모전 아마도사진상 수상자로 압축과팽창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압축과팽창은 김주원과 안초롱이 협업을 통해 사진의 매체적 특징을 실험하기 위해 결성한 팀이다. 이들은 사진가들이 완성된 이미지를 묶여 연작을 완성하는 방식과 달리 수많은 사진 데이터에서 규칙을 찾아 프로세스를 통해 플레이가 가능한 사진 프로젝트를 설계해왔다.

아마도사진상은 매체적 특수성과 동시에 확장성에 주목해 사진 개념을 재검토하고, 사진의 의미를 재정립하는 것을 목표로 제정됐다. 심사위원은 강홍구 작가, 서진석 울산시립미술관 추진단장, 오형근·유진상 계원예대 교수였다.

수상자는 오는 11월 아마도예술공간에서 개인전을 선보이며 전시지원비 1000만원을 상금으로 받는다. 또한 도록, 인쇄물, 평론 등 비용도 지원된다.

압축과팽창이 11월 열 개인전은 '찰리, 에코, 로스 산토스'이다. 김주원은 미국 뉴욕에, 안초롱은 서울에 거주하면서 물리적인 거리와 시차를 극복하고 협업으로서의 이미지 생산을 이어갈 예정이다.

lg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