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종환 장관 '브누아 드 라 당스' 수상 박세은에 축전
-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무용계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브누아 드 라 당스'(Benois de la Danse)에서 최고 여성무용수상을 받은 발레리나 박세은에게 축하와 감사의 뜻을 6일 전했다.
도 장관은 "박세은씨는 대한민국 발레의 예술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우리 무용계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며 "앞으로 우리 국민과 세계인에게 최고의 발레리나로 사랑받으며 오래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프랑스 파리오페라 발레(Paris Opera Ballet, BOP) 제1무용수인 박세은은 5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볼쇼이 극장에서 열린 '브누아 드 라 당스' 시상식에서 최고 여성무용수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단은 그가 2017년 7월20일부터 23일까지 미국 링컨센터에서 열린 조지 발란신 안무작 '보석'(Jewels) 3부작 중 '다이아몬드'에서 뛰어난 연기를 펼쳤다며 최고 여성무용수상을 수여했다. 보석 3부작 중 다이아몬드는 BOP가 공연했으며 에메랄드와 루비는 미국 뉴욕시티발레단과 러시아 볼쇼이발레단이 각각 공연했다.
'브누아 드 라 당스'는 '춤의 영예'라는 뜻이며 발레 개혁자 장 조르주 노베르(1727~1810)를 기리기 위한 상이다. 국제무용협회 러시아 본부가 1991년 제정했으며 전 세계 발레단체들이 공연한 작품이 심사대상이다.
박세은은 한국 무용수 중 네 번째 수상자다. 발레리나 강수진 국립발레단 단장 겸 예술감독(1999), 발레리나 김주원(2006)에 이어 여성무용수로는 세 번째다.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 수석무용수인 김기민이 2016년 한국 발레리노는 처음으로 이 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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