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이문경 음반 발매 기념 리사이틀 개최

바이올리니스트 이문경 음반 표지 ⓒ News1
바이올리니스트 이문경 음반 표지 ⓒ News1

(서울=뉴스1) 박정환 기자 = 바이올리니스트 이문경이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발매한 새 음반을 기념하는 독주회를 개최한다.

바이올리니스트 이문경 서울시립대 교수는 2016년 6월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영국 런던의 엔젤 스튜디오에서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을 녹음해 지난 2월10일 미국 나보나(Navona) 음반사를 통해 발매했다. 이 음반은 미국 2017 글로벌 음악상 클래식 기악음반 부문 은상을 받기도 했다.

이문경은 이를 기념하는 연주회를 오는 5월6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에는 음반에 수록된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작품번호 35 전곡이 연주될 예정이다.

그는 선화예술학교를 졸업 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월넛힐 아트스쿨을 졸업했다. 이후 17세의 나이로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에 입학허가를 받고, 동대학을 졸업한 뒤 예일대에서 석사 학위를 받고 뉴욕대(NYU)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이탈리아 자누콜리 국제 콩쿨과 파도바 국제 콩쿨 입상을 비롯해 예일대 챔버뮤직 셀레브레이션, NYU 콘체르토 콤페티션, 음악저널 콩쿠르 등에서 우승한 바 있다.

입장료 2만원. 문의 (02)707-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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