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마미아!' 국내 대형뮤지컬 최초 1500회 공연 돌파

'맘마미아!' ⓒ News1
'맘마미아!' ⓒ News1

(서울=뉴스1) 박정환 기자 = 스웨덴 팝 그룹 '아바'의 히트곡을 엮은 주크박스 뮤지컬 '맘마미아!'가 국내 대형뮤지컬 최초로 1500회 공연을 돌파한다.

제작사 신시컴퍼니에 따르면, 2004년 국내 초연 이후 12년 만에 '맘마미아!'가 오는 28일 서울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1500회 공연을 기록한다.

뮤지컬 '맘마미아!' 이번 시즌에서도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객석점유율은 92%를 기록하고 있으며 앞으로 남은 14회 서울 공연도 70% 이상 판매됐다. 걸그룹 '소녀시대'의 서현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으며 최정원, 전수경, 이경미, 신영숙, 김영주, 홍지민, 남경주, 이현우, 성기윤, 박지연 등의 기존 배우도 주목받고 있다.

인터파크에 따르면 이번 시즌 연령별 예매자 비율은 20대 29%, 30대 35%, 40대 26%, 50대 7%다. 20~30대에 쏠리는 다른 뮤지컬에 비해 고르게 분포됐다. 보통 여성에 성별이 쏠리는 기존 뮤지컬과 달리 남성 예매 비율도 32%를 차지했다.

'맘마미아!'는 6월4일 서울 공연을 마치고 나면 같은 달 10일부터 전국 투어에 들어간다. 여수를 시작으로 광주광역시, 창원, 전주, 울산, 수원, 안동, 성남, 대전, 강동, 춘천, 인천, 천안, 진주, 광주(경기), 군포, 일산, 부산, 대구, 부산, 제주 등 21개 지방에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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