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벨 하스 콰르텟과 이모젠 쿠퍼, LG아트센터서 각각 첫 내한공연
- 박정환 기자

(서울=뉴스1) 박정환 기자 = '파벨 하스 콰르텟'은 바이올린에 베로니카 야루스코바와 마렉 츠비벨, 비올라에 파벨 니클, 첼로에 페테르 야루셰크로 구성된 4중주단이다. 2002년 체코 프라하에서 창단해 2007년 발매한 '야나체크'가 세계적 권위의 음반상인 그라모폰상 '베스트 실내악 음반'을 수상해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들은 1944년 아우슈비츠 포로수용소에서 짧은 생을 마감한 체코 작곡가 파벨 하스를 기려 콰르텟의 이름을 그에게서 땄다. 30대의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된 이들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체코의 실내악 전통에 자부심을 드러낸 레퍼토리를 공연해왔다. 이번 내한공연에서도 보헤미안의 강한 리듬과 고요한 사색, 깊은 노스탤지어와 자유로운 정신이 깃든 체코 음악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한편, 영국의 피아니스트 이모젠 쿠퍼도 6월 21일 LG아트센터에서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이모젠 쿠퍼는 슈베르트 피아노곡집과 소나타와 소품을 라이브로 녹음하는 등 슈베르트에 천착해왔다.
쿠퍼는 살아있는 거장으로 칭송받는 오스트리아의 명 피아니스트 알프레드 브렌델에게 사사받았다. 그는 브렌델에게서 슈베르트를 배우며 철저한 악보 분석과 곡의 핵심인 내밀하고 심오한 정서를 담아내기 시작했다. 영국의 권위 있는 클래식 잡지 그라모폰은 쿠퍼에 대해 "위대한 슈베르트 해석자의 반열에 올려놓아도 손색이 없다"고 극찬했다.
쿠퍼는 슈베르트의 '12개의 독일 춤곡'과 '피아노 소나타 A장조 D. 959'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가격 4만~8만원. 문의 (02)200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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