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K-엑스포' 찾은 李대통령…AI 피부 진단·볶음면 시식 '엄지척'
'2026 K-엑스포 멕시코' 방문해 국내 기업 격려
- 정수영 기자
(멕시코시티=뉴스1) 정수영 기자 = 멕시코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5일(현지 시각) 'K-엑스포 멕시코' 현장을 방문해 참가 국내 기업들을 격려하고 뷰티·푸드 등 다양한 부스를 둘러봤다.
이 대통령은 이날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의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지난 24일 개막한 '2026 K-엑스포 멕시코: 올 어바웃 케이 스타일'(K-EXPO MEXICO: All about K-style)을 방문했다. 김혜경 여사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동행했다.
이 대통령은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 전시 및 체험 행사장을 찾아 국내 기업들의 제품과 콘텐츠를 두루 살폈다.
이 대통령은 인공지능(AI) 기반 진단을 통해 맞춤형 화장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모레퍼시픽 부스를 찾아 피부 측정을 체험했다. 김승환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가 "대통령님의 피부 손상도를 측정하겠다"며 "모공, 보습 정도, 번들거림 등을 알 수 있다"라고 설명하자, 이 대통령은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함박웃음을 지어 보였다.
이어 농심 부스를 찾아 종이컵에 담긴 라면을 시식했다. 이 대통령이 "이게 무슨 라면이죠?"라고 묻자 조용철 농심 대표이사가 "볶음면입니다"라고 설명했고, 이 대통령은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옆에 있던 김 여사도 "맛있다"며 컵을 깨끗이 비웠다.
이 밖에도 이 대통령은 삼성전자, LG전자, 빙그레 등의 홍보 부스를 차례로 찾았다.
현장의 멕시코 관람객들은 휴대전화로 이 대통령의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며 환호를 보냈다. 약 50분간 박람회장을 둘러본 이 대통령은 관람객들을 향해 팔로 크게 하트를 그려 보이며 화답한 뒤 전시장을 빠져나갔다.
한편 '2026 K-엑스포 멕시코'는 K-콘텐츠를 중심으로 식품·뷰티·관광 등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4~25일에는 수출 상담회가 진행됐으며, 25~27일엔 국내 K-컬처 핵심 기업들이 참여하는 소비자 전시(B2C)가 열린다.
이번 엑스포는 문화체육관광부 등 6개 부처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을 비롯한 7개 기관이 주관한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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