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120명, 한국의 매력 알린다…'맛·멋·쉼 오감 만족 케이-컬처'

외국인 120명, 한국의 매력 알린다…'맛·멋·쉼 오감 만족 케이-컬처'
외국인 120명, 한국의 매력 알린다…'맛·멋·쉼 오감 만족 케이-컬처'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국제방송교류재단이 주한 외국인 콘텐츠 창작자 120여 명이 한국의 맛·멋·쉼을 경험하고 이를 누리소통망 콘텐츠로 제작하는 '2026 맛·멋·쉼 오감 만족 케이-컬처' 사업을 추진한다.

첫 일정은 오는 17일 전주에서 시작한다. 참가자들은 비빔밥과 콩나물국밥 등 전주의 맛을 경험하고 경기전과 한옥마을, 전주 난장 등을 돌며 전통과 레트로 감성이 공존하는 지역의 멋을 체험한다.

5월 중순 포천에서는 한탄강과 명성산을 무대로 야외 활동과 한국식 캠핑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레프팅과 트레킹, 호수와 계곡을 배경으로 한 캠핑을 통해 자연 속 한국의 쉼을 경험하게 된다.

5월 말 보은 법주사에서는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예불과 다도, 공양, 명상, 차담과 함께 전통 소반 제작 과정을 체험하며 산사에서 고요한 한국스러움을 느끼는 일정으로 꾸린다.

하반기에는 안동과 영주, 당진과 서산, 고성과 속초를 찾는다. 9월 안동·영주에서는 하회마을과 소수서원, 철길 5일장을 둘러보고 선유줄불놀이를 즐긴다.

10월 당진·서산에서는 서해 배낚시와 막걸리 만들기, 해미읍성 탐방을 진행한다. 11월 고성·속초에서는 통일전망대와 비무장지대, 고성밀리터리체험관, 설악산을 찾아 분단 현실과 평화의 가치를 생각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문체부는 체험행사와 함께 아리랑TV 특집 예능프로그램 2편도 별도로 제작해 하반기에 방송할 예정이다. 주한 외국인 출연자들이 한국문화를 유쾌하게 소개하는 형식으로 꾸민다.

해외 방송사와의 협업도 추진한다. 태국 공영방송사 MCOT 제작진이 체험행사에 참여해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현지 프로그램을 제작·방송하며, 문체부는 다른 해외 방송사와의 협업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ar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