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종 무용원 재학생 9명, '발렌티나 코즐로바 발레콩쿠르' 석권
발레 시니어 부문서 정규원 등 금상
정건세, 컨템포러리 부문 시니어 대상
- 정수영 기자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무용원 재학생들이 '2026 발렌티나 코즐로바 국제무용콩쿠르'에서 대거 수상했다고 한예종이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미국 뉴욕 NYLA에서 열렸다.
한예종에 따르면 발레 시니어 부문에서 정규원(21)·신민주(20)·김찬웅(20)이 금상, 박상빈(21)은 은상을 받았다. 특히 김찬웅은 오클라호마 발레단 연수 단원 제의를 받았다.
컨템포러리 시니어 솔로 부문에서는 정건세(23)가 전체 대상(그랑프리)을 차지했다. 조인영(23)·서채원(23)은 금상을 공동 수상, 박지유(23)는 은상, 송주연(23)은 동상을 각각 받았다.
'발렌티나 코즐로바 국제무용콩쿠르'는 볼쇼이발레단 등에서 주역으로 활동한 발렌티나 코즐로바의 이름을 따서 2013년 뉴욕에서 발렌티나 코즐로바 국제발레콩쿠르로 개최됐다.
올해 콩쿠르에는 미국, 브라질, 캐나다, 우크라이나, 라트비아, 오스트레일리아, 일본, 아일랜드, 파라과이, 벨기에, 한국 등 세계 25개국에서 100명 이상의 무용수가 참가했다.
콩쿠르 창시자인 발렌티나 코즐로바는 "모든 심사위원이 이제 한국의 발레와 현대무용은 세계 무용을 대표할 만한 자리를 굳혔다"고 전했다. 심사위원장인 니나 아나니아쉬빌리는 "무용수들이 각자의 개성과 예술적 개별성을 생생하게 표현했다"고 평했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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