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연극 주인공 찾습니다"…국립극단, 2026 청년극단 단원 선발
서류 및 동영상 접수, 3월 5일까지
출연료·체류비 최대 1700만원 지급
- 정수영 기자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국립극단은 강원도 원주를 중심으로 활동할 2026년 국립청년극단 단원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지역 연극 생태계 활성화와 청년 예술인의 현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류 및 동영상 접수는 오는 3월 5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최종 선발된 단원은 올해 제작되는 두 편의 작품 가운데 최소 한 편 이상에 출연한다. 작품은 신진호 총괄 연출 아래 제작되며, 강원도 원주시 소재 연습실에서 약 3개월간의 연습을 거쳐, 원주를 비롯한 강원 지역 3~4개 공연장에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첫 번째 작품은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확정됐다.
지원 자격은 모집 시작일 기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1986년 2월 24일 이후 출생자) 대한민국 국민으로, 연극 장르 작품에 연간 1편 이상 출연하고 3년 이상의 프로 경력을 갖춘 배우다. 거주지와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청년교육단원 수료자나 강원 지역 출신자(거주자 또는 연극 관련 단체·협회 활동가)는 선발 시 우대한다.
선발 단원에게는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위해 공연 출연료와 지역 체류 경비(숙박비·식비·교통비 등)를 포함해 1300만~1700만 원 상당의 사례비가 지급된다.
전형은 1차 서류·동영상 심사와 2차 실연·인터뷰 심사로 진행된다. 1차 지원 시에는 지원서와 함께 연기 및 특기를 담은 3분 이내 영상을 제출해야 하며, 영상 촬영 시 휴대전화 가로 촬영 등 공고문에 명시된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2차 심사는 3월 18일부터 20일 사이 원주시 내 심사장에서 대면으로 실시된다.
지원은 접수 전용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최종 합격자는 3월 24일 개별 통보한다. 자세한 모집 요강은 국립극단 및 모집 누리집 Q&A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정희 국립극단 단장 겸 예술감독은 "2년 차를 맞은 국립청년극단은 단원 선발부터 연습, 공연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지역에서 이뤄지는 만큼 청년 예술인들에게 더욱 실질적인 지원 체계가 될 것"이라며 "청년 배우들이 한국 공연예술계의 든든한 주역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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