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길 짬 내서 가볼 만한 '겨울축제 6곳'…눈·얼음 체험부터 새조개까지
-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를 시작하는 설 연휴 귀경길에 들를만한 지역축제가 있다.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강원의 '대관령눈꽃축제', 제철 새조개를 맛볼 수 있는 충남 '홍성남당항 새조개축제', 경기의 '안성 동막골 빙어축제' '양평빙송어축제' '포천백운계곡 동장군축제', 부산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광복로 겨울빛 트리축제' 등이다.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에서 열리는 '대관령눈꽃축제'는 1993년 시작해 30년 넘게 이어져 온 대표 겨울축제로, 22일까지 대관령면 송천 일원에서 열린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탄생한 캐릭터 '눈동이'가 동계 스포츠 국가대표로 성장하는 과정을 초대형 눈조각과 얼음조각, 체험존으로 꾸며 아이들의 눈길을 끈다.
바다를 찾는 이들에게는 충남 홍성군 남당항과 천수만 일원에서 열리는 '홍성남당항 새조개축제'가 있다. 지난 1월 17일 개막해 겨우내 이어지는 축제이며, 살이 통통하고 감칠맛이 좋은 새조개를 제철에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4월 30일까지 이어지는 축제장에서는 해산물 시식과 함께 소규모 공연,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빙어와 송어 낚시를 즐기고 싶다면 경기 안성시 동막골에서 열리는 '안성 동막골 빙어축제', 양평군 수미마을에서 열리는 '양평빙송어축제'가 있다. 얼음판 위에서 빙어·송어 낚시와 맨손잡기 체험을 하고, 피자 만들기·찐빵 만들기 같은 먹거리 체험과 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다.
서울에서 비교적 가까운 겨울축제로는 경기 포천시 백운계곡 일원에서 오는 22일까지 이어지는 '포천백운계곡 동장군축제'가 있다. 눈썰매·얼음썰매·어린이 놀이시설·얼음낚시·대형 얼음 트리 포토존 등 대부분 프로그램이 육상 공간에 마련돼 있어 온 가족이 비교적 안전하게 놀 수 있도록 구성했다.
부산 중구 광복로 일대에서도 22일까지 '광복로 겨울빛 트리축제'가 열린다. 거리를 가득 채운 조명과 버스킹 공연, 시민 참여 점등식이 겨울밤 분위기를 살리고, 크리스마스 쿠킹 클래스와 미니 트리 만들기 체험 같은 가족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설 연휴·정월대보름 전후로도 야간 산책 겸 즐기기 좋은 도심형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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