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코, 문화예술로 ESG 실천…나주시와 지역 상생 논의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아르코)는 임직원 참여형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캠페인으로 마련한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기부하고, 나주시와 지속 가능한 발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르코는 ESG 경영 실천의 하나로 추진한 임직원 참여형 ESG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기부하고, 나주시 및 나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부식과 간담회는 지난 17일 전남 나주에 위치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본관 1층 아르코홀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나주시 환경관리과, 나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아르코 관계자 등 총 8명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임직원이 참여한 중고 물품 나눔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수익금으로, 지역사회 환원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아르코에 따르면 간담회에서는 나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주요 역할과 사업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 차원의 지속 가능한 발전 추진 과정에서 공공기관과의 연계 필요성과 협력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아르코 관계자는 "임직원 참여형 ESG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나주시 및 나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할 수 있는 지역 상생 모델을 만들어가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매개로 ESG 가치를 확산하는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j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