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누리카드' 잔액 확인하셨나요? 31일까지 꼭 사용하세요"

"미사용 잔액, 자동 소멸해 국가로 반환"

문화누리카드 포스터(아르코 제공)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아르코)는 2025년 문화누리카드 이용 마감일이 오는 31일로 다가옴에 따라, "올해 지원금 14만 원을 연말까지 사용해야 한다"며 "3만 원 이상을 써야 내년도 자동 재충전 대상이 된다"고 24일 밝혔다.

통합문화이용권인 문화누리카드는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 격차 완화를 위해 문화예술·여행·체육활동을 지원하는 문화복지 사업이다.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하며, 전국 약 3만 4000여 개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아직 카드를 사용하지 않았거나 잔액이 남아 있는 이용자는 반드시 연말까지 사용해야 하며, 미사용 잔액은 자동 소멸해 국가로 반환된다. 잔액 조회는 문화누리카드 누리집과 모바일 앱, 고객센터 ARS를 통해 가능하다.

아르코 문화누리카드 사업 담당자는 "문화누리카드는 경제적 이유로 문화생활을 누리기 어려운 분들을 위한 정부의 문화복지 제도"라며 "소중한 지원금이 소멸하지 않도록 잔액을 확인해 남은 금액이 있다면 연말까지 적극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화누리카드 이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과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j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