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케니메이션 상영회' 나주 개최…연말 지역문화 나눔 실천
-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역 아동·주민에게 K-애니메이션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케니메이션 상영회'를 지난 10일 전남 나주 씨지브이에서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상영회 현장에서는 아동·가족 단위 관람이 이어졌고, 지역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참여가 확산했다.
상영작은 웹툰 기반 극장판 '용한소녀'였다. 디지털 원작의 극장판 확장 사례로서 K-콘텐츠의 지식재산(IP) 순환 구조를 소개하는 데 적합하다는 판단에서 선정했다.
콘진원은 이번 행사를 '지역 맞춤형 문화 나눔'의 실천 사례로 제시했다. 나주를 시작으로 지역 거점 상영 모델을 확장하고, 상영작·관람층·접근성 데이터를 축적해 다음 프로그램 설계에 반영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현주 콘텐츠IP진흥본부장은 "이번 상영회가 아이들과 지역 주민에게 작은 문화적 쉼표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 주민이 다양한 K-콘텐츠의 매력을 접할 수 있도록 지역 맞춤형 문화 나눔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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