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계 조성진' 임선우, 한국발레협회 '당쇠르 노브르상' 수상
드미솔리스트 전여진, '신인 발레리나상' 받아
- 정수영 기자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발레리노 임선우(26)가 최고 발레리노에게 주어지는 '당쇠르 노브르상'을 받았다.
2일 유니버설발레단에 따르면, 임선우 유니버설발레단 솔리스트는 지난 1일 서울 서초구 더 리버사이드 호텔 몽블랑홀에서 열린 제30회 한국발레협회상 시상식에서 '당쇠르 노브르상'을 받았다.
1996년 제정된 한국발레협회상은 한국발레협회에서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한 해 동안 뛰어난 예술적 기량을 보여준 무용수와 한국 발레 발전에 기여한 발레인에게 주는 상이다.
'발레계 조성진' '발레 영재'로 불리는 임선우는 2012년 선화예술중학교, 2015년 선화예술고등학교에 각각 입학한 뒤 2018년 유니버설발레단에 입단했다. 18세때 스위스 로잔 국제 발레콩쿠르 수상을 시작으로 2013년 서울발레협회콩쿠르 대상, 2016년 동아무용콩쿠르 1위·코리아국제발레콩쿠르 금상, 2019년 코리아국제발레콩쿠르 남자 시니어부문 금상 등을 휩쓸며 두각을 나타냈다.
전여진(32) 유니버설발레단 드미솔리스트는 '신인 발레리나상'을 받았다. 드미솔리스트는 솔리스트 바로 아래 단계의 직급이다.
전여진은 2009년 선화예술중학교, 2012년 선화예술고등학교를 거쳐 같은 해 유니버설발레단 입단했으며, 2023년 드미솔리스트로 승급했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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