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세계화포럼 성료…2030 유네스코 등재 추진 본격화
한복세계화재단 주최…생활 속 한복입기 확산·산업 선순환 강조
-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제4차 한복세계화포럼이 지난 2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성료했다. 참가자들은 한복 유네스코 등재를 본격 추진하고 생활 속 한복입기 확산 방안을 모색했다.
박준영 교수가 한복세계화의 방향과 과제를 제시했다. 포럼은 한복문화의 정체성을 새롭게 조명하고 국가적·국제적 의미를 확대하는 계기였다는 평가를 남겼다.
'한복생활'은 2022년 7월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 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진흥원의 관심과 지원 속에 2030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 등재를 목표로 전문적·체계적 대응 체계를 구축해 활동 중이다.
이번 포럼은 이형호 한복생활 유네스코등재 추진 부단장의 활동 경과보고로 시작했다. 이어 김종규 (사)한국박물관협회 명예회장과 장상훈 국립민속박물관장의 축사가 진행됐다.
주요 참석자로는 정순훈 한복포럼위원장, 구혜자 침선장, 조효숙 교수, 강정원 국립한글박물관장, 이경숙 수박물관장, 명유석 前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회장, 정사무엘 한문화진흥협회 회장, 신상진 한복사랑협의회 회장, 박미연 대표, 윤양노 교수, 김소현 교수, 백옥수 디자이너, 장영수 교수 등 한복 관련 인사들이 이름을 올렸다.
한복세계화재단은 앞으로도 가치 증진과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협업·연구를 지속하고, 각계의 관심과 후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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