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문화자원, 직접 뽑는다"…'제2기 로컬100' 온라인 투표
1인단 5표씩…10월 한 달간 200개 후보 중 최종 100개 선정
-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가 '제2기 로컬100' 최종 선정을 위한 온라인 국민투표를 오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실시한다. 국민이 200개 후보 중에서 우리 동네 대표 문화자원을 직접 뽑을 수 있다.
'로컬100'은 2023년부터 추진돼 온 사업으로, 박물관·전통시장·문화거리 등 생활 속 문화공간과 지역축제, 브랜드를 발굴해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참여 기회를 대폭 확대했다.
지난 7월 온라인 추천에는 국민과 17개 시도가 참여해 총 1042개 후보가 접수됐다. 이 가운데 전문가 심사와 빅데이터 분석을 거쳐 최종 후보 200개를 선정했으며, 이번 투표와 전문가 심사 결과를 합산해 최종 100개를 확정한다.
후보에는 박물관, 복합문화공간, 전통시장, 문화거리 등 일상적 공간부터 지역축제, 체험형 콘텐츠, 지역 브랜드까지 포함된다.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성심당, 대구치맥페스티벌 등 전국적으로 알려진 문화자원도 명단에 올랐다.
투표는 로컬100 공식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1인당 5표가 주어지며, 참여자는 원하는 후보를 선택해 온라인으로 투표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성심당 상품권 등 지역문화 콘텐츠와 연계된 경품을 제공한다. 추천을 공유하면 추천자와 참여자 모두 추가 당첨 기회를 얻는다.
문체부는 최종 선정된 '제2기 로컬100'을 활용해 온오프라인 콘텐츠 제작, 민간 기업 협업 상품, 체험 행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민이 직접 뽑은 자원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역문화 브랜드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송윤석 문체부 지역문화정책관은 "'제2기 로컬100'은 국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참여형 사업"이라며 "이번 국민투표가 지역의 자긍심을 높이고 문화가치를 전국으로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art@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