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회복 소비쿠폰 덕분에 매출 회복"…공모전에 9138편 응모

민생회복 소비쿠폰 공모전 대상 1·최우수 2·우수 7·성장·회복상 10편
대상은 '베이비카페' 운영자 하희림 씨

문화체육관광부 전경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연 공모전' 수상작을 15일 발표했다. 대상은 서울에서 '베이비카페'를 운영하는 하희림 씨가 차지했다.

대상은 '베이비카페'를 운영하는 소상공인 하희림 씨에게 돌아갔다. 하 씨는 출산율 저하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던 가게가 소비쿠폰 시행 이후 활기를 되찾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말 예약률이 40% 증가하고 매출도 25% 이상 회복됐다"며 "무엇보다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육아 공동체 공간을 지켜낼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은 소비쿠폰이 지역 경제와 국민 생활에 미친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24일까지 열렸으며 전국에서 9138편의 사연이 접수됐다. 문체부는 주제 적합성, 사연의 구체성, 진정성, 독창성을 기준으로 심사해 대상 1편, 최우수상 2편, 우수상 7편, 성장·회복상 10편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에는 유은숙 씨와 황은정 씨의 사연이 선정됐다. 유 씨는 농인 어르신들의 미술 활동이 소비쿠폰 덕분에 활성화됐다고 전했다. 그는 상금 100만 원 전액을 서산 농아인협회에 기부해 감동을 더 했다. 황 씨는 폐업 위기였던 노부부 식당에 소비쿠폰 이벤트를 도입해 재기에 성공한 이야기를 제출했다.

우수상에는 암 투병 중인 사촌 누나에게 선물을 전한 중학생, 아내와 함께 쿠폰으로 데이트를 즐긴 남편, 전통시장 상인의 창의적인 운영 사례 등 다양한 이야기가 포함됐다. 소상공인의 회복과 가족 간 지지, 공동체 나눔의 가치가 드러난 사연들이 주목받았다.

성장·회복상 10편에는 반려동물 보호, 청년 창업, 도서 구입, 음악 활동 등 생활 속에서 소비쿠폰이 불러온 긍정적 변화가 담겼다. 응모자들은 소비쿠폰이 개인의 어려움뿐 아니라 지역 사회 회복에도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문체부는 심사 과정을 통해 단순한 경제 효과를 넘어 나눔·연대의 가치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정은 디지털소통관은 "소비쿠폰은 경제 회복의 마중물로, 국민 삶 속에서 상생과 어울림을 빚어냈다"고 말했다.

문체부는 이번 수상작 중 4편을 수상자가 직접 출연한 인터뷰 영상으로 제작해 오는 9월 18일부터 대한민국정부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다. 아울러 정책브리핑 사이트를 통해 수상작 전문을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연 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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