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에 콘서트서 봐요" 사망 휘성, SNS에 전한 마지막 근황 '먹먹'

휘성 인스타그램
휘성 인스타그램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가수 휘성(43·본명 최휘성)이 사망한 가운데, 최근까지 밝은 근황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지난 5일 휘성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다이어트 끝"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휘성은 몰라보게 살이 빠진 모습이다.

이와 함께 휘성은 "3월 15일에 봐요"라며 오는 15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KCM과 휘성의 발라드 콘서트를 언급했다. 그러나 휘성은 공연을 5일 앞둔 상황에서 비보를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0일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29분쯤 휘성이 자택인 서울 광진구 소재 한 아파트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소방 당국이 휘성의 가족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경찰은 구체적인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휘성 소속사 역시 "10일 휘성이 우리 곁을 떠났다, 고인은 서울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사망 판정을 받았다"라며 "장례에 대한 내용은 별도로 안내하도록 하겠다, 큰 충격과 슬픔에 빠진 유가족을 위해 확인되지 않은 루머와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1982년 2월생인 휘성은 지난 2002년 데뷔한 후 휘성은 '안되나요' '불치병' '결혼까지 생각했어' '가슴 시린 이야기' 등의 히트곡들을 발매하면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휘성은 지난 2019년 12월부터 향정신성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을 여러 차례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으며 2020년에는 서울 송파구의 한 건물 화장실에서 수면마취제를 투입하다 쓰러진 채 발견되기도 했다. 그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40시간, 약물치료강의 40시간 등의 처분을 받았다.

breeze5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