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계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파란빛의 행성 [역사&오늘]
9월 23일, 해왕성의 발견
- 김정한 기자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1846년 9월 18일, 해왕성이 발견됐다. 1840년대에 위르뱅 르베리에가 그 행성의 궤도를 예측했고, 독일의 요한 고트프리트 갈레, 하인리히 다레스트, 영국의 존 쿠치 애덤스가 예측된 위치에서 수학적 계산을 통해 그 존재를 확인했다.
해왕성은 태양계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행성으로, 파란빛을 띠는 아름다운 외모와 극한의 환경으로 인해 천문학자들의 오랜 관심을 받아왔다. 해왕성의 파란빛은 메탄가스 때문이다. 태양광이 해왕성 대기에 도달하면 붉은색 파장의 빛은 메탄에 흡수되고, 파란색 파장의 빛만 반사되어 우리 눈에 파랗게 보인다.
해왕성은 태양으로부터 매우 멀리 떨어져 있어 극도로 추운 환경을 가지고 있다. 평균 온도는 영하 218도에 달하며, 강력한 바람이 불어 시속 2000㎞에 이르는 폭풍이 발생하기도 한다. 해왕성의 대기는 수소, 헬륨, 메탄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내부는 얼음과 암석으로 이루어져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해왕성은 태양계 8개 행성 중 4번째로 크다. 또한 13개의 다양한 위성이 존재한다. 특히 트리톤은 해왕성의 가장 큰 위성으로, 역행 운동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트리톤이 원래 해왕성의 중력에 붙잡힌 소행성일 가능성을 시사한다.
해왕성은 아직까지 많은 미스터리를 간직하고 있다. 예를 들어, 해왕성의 내부 구조나 자기장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또한, 해왕성의 구름은 불규칙하게 변화하며 때로는 거대한 폭풍이 발생하기도 한다.
1989년 보이저 2호가 해왕성을 근접 비행하며 최초로 상세한 관측 자료를 얻었다. 하지만 해왕성은 지구에서 매우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탐사가 쉽지 않으며, 아직까지 해왕성 탐사선은 보이저 2호뿐이다. 해왕성은 앞으로 더 많은 비밀이 드러나기를 기다리며 더 많은 탐사선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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