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수어 아바타에 점자 키패드…국립박물관 '이용 장벽' 없앤다
국립중앙박물관, '이용 장벽 없는 스마트 전시관' 서비스
"경주·광주·부여박물관도 내년부터 서비스 제공"
- 조재현 기자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국립중앙박물관이 '이용 장벽 없는 스마트 전시관' 서비스를 도입했다.
시·청각 장애인 등 문화 취약계층이 도움 없이도 박물관을 관람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기반의 키오스크와 이와 연계된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골자다.
키오스크는 상설전시관 1층에 두 대, 2층과 3층에 각 한 대씩 설치됐다. 시각장애인은 키오스크에서 인공지능 기반의 음성안내와 점자 키패드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고령자나 저시력 시각장애인은 화면 글씨 키워 쉽게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휠체어 이용자나 저신장자가 쉽게 이용하도록 키오스크 높이는 자동 센서를 통해 조절된다.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서비스도 구축했다. 청각 장애인이 수어로 질문하면 3D 수어 아바타가 수어로 대답한다. 시설 안내뿐만 아니라 박물관 전시품에 대한 설명도 수어 아바타나 수어 영상 등으로 제공한다.
키오스크 화면의 QR코드를 촬영하면 관람객 개인 휴대전화로도 키오스크 기능을 이용할 수도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전국의 소속 박물관에도 스마트 전시관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올해는 국립경주박물관, 국립광주박물관, 국립부여박물관에 시스템을 구축해 내년부터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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