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82% "문화재 관심 갖고 돌봐야"
문화재 돌봄사업 가치인식도 조사결과 발표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최근 3년간 국민의 약 60%가 문화재를 방문 및 관람한 경험이 있으며, 관람 후 전체적으로 문화재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문화재청은 지난 7월26일부터 8월6일까지 국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문화재 돌봄사업' 가치인식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조사 결과에서 발표한 이용 실태를 보면 약 60%의 국민이 최근 3년간 문화재를 방문 및 관람한 경험했으며 남성, 고학력층, 사무직군에서 관람경험이 특히 높게 나타났다.
관람 후 전체적으로 문화재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했다.
특히 문화재 보존·관리의 중요성 인식증진과 문화재에 대한 관심 증진은 5점 만점에 각각 약 4.12점, 3.92점으로 나타나 높은 수준의 인식전환이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문화재 방문 고려사항으로는 교통 접근성(32.7%), 문화재의 역사적 의미(24.6%), 주변의 볼거리·즐길 거리(17.8%) 등이 문화재 방문 시 주요 고려사항이었다.
문화유산에 대한 영향력 평가에 대한 설문에선 지역에 미치는 영향이 높다는 평가가 37.2%로 낮다 20.5%에 비해 2배 가까이 높게 나타났다. 고학력층, 자영업자와 사무직군에서 영향력이 크다는 평가가 특히 높았다.
최근 3년간 문화재를 관람한 경험이 있는 층에서 문화유산의 지역 영향력을 훨씬 높게 평가했다.
이번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 24.8%가 문화재 돌봄사업을 인지하고 있으며, 82.4%는 문화재돌봄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재 돌봄사업은 정기적인 점검, 경미한 수리, 일상 관리를 통해 문화재 훼손을 예방하고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한 복구를 하는 등 민관이 협력해 문화재를 사전에 보존·관리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문화재 보존을 위하여 문화재 돌봄사업과 함께 자발적인 보존 활동에 참여할 의사가 65%로 높게 나타났다.
문화재청은 "국민의 의견을 바탕으로 예산 확보를 통해 문화재의 보존과 관리를 위한 전문 기능인과 관리 인력을 확충할 것"이라며 "국민의 문화유산 향유와 지역 문화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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