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3차 추경안 3469억원 확정…일자리·할인쿠폰 사업
국회 심의과정서 영화·방송 일자리사업 추가반영 70억원↑
전시·영화·숙박·관광·체육시설 분야 할인소비쿠폰 716억원
-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가 2020년도 3차 추가경정예산안이 제출안보다 70억원이 늘어난 3469억원으로 최정 확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문화예술·관광·영화 분야 일자리를 확충할 방침이다.
문체부는 정부 예산안으로 제출한 일자리, 할인소비쿠폰, 한국판 뉴딜 사업이 통과되었으며, 국회 심의를 통해 영화·방송 분야 직업 훈련 및 일자리 사업이 추가로 반영되었다고 설명했다.
3차 추경을 살펴보면 일자리 사업은 △문화예술단체에 공연예술 지원인력을 파견하는 공연예술 인력지원(288억원)사업 △주요 관광지(354억원) 및 소규모 공연장(31억원) 방역 인력 지원사업 △비대면·온라인 문화에 대응해 예술(33억원)·애니메이션(39억원) 등 분야별 소장 자료를 디지털화하는 일자리 등이다.
여기에 국회 심의 과정에서 추가 반영된 영화·방송 분야의 일자리를 위한 사업은 △직무 재교육을 실시하는 현장영화인 직업 훈련 지원(10억원) △영화·방송분야 전문인력을 활용한 뉴미디어 영상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영화·방송 분야 각 35억원) 등이다.
할인소비쿠폰(716억원) 사업도 공연·전시·영화·숙박·관광·체육시설 등 6대 분야에서 추진한다. 분야별 할인소비쿠폰을 통해 코로나19 피해를 입고 있는 문화·체육·관광업계를 지원하고 하반기 문화수요 회복을 유도하는 한편 코로나19로 활동을 중단한 예술가 및 단체에 예술 창작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사업 추진 과정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의 협의 하에 방역조치를 병행하고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시행시기를 조정해 추진할 예정이다.
이 밖에 온라인미디어예술활동 지원(149억원), 국민체육센터 친환경 재구조화(393억원), 공공미술 프로젝트(759억원), 스포츠산업 융자 지원(200억원) 등도 국회 심의를 통해 확정됐다.
한편 추경 재원 마련을 위한 예산 지출구조조정은 정부 예산안(1883억 원)대로 통과됐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3차 추경을 통해 확정된 예산을 조기 집행해 사업의 효과성을 높일 예정"이라며 "특히 할인소비쿠폰은 직접 지원하는 사업인 만큼 국민이 안전한 문화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 체계 아래 사업 추진 시기와 방식 등을 면밀히 고려하고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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