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행본 판매1위 웹툰은 '미생'…최장 기간 연재한 웹툰은?

웹툰 '미생' 의 한 장면. ⓒ News1

(서울=뉴스1) 박창욱 기자 = 네이버, 다음 등 상위 5개사 누적회원수 기준으로 웹툰(webtoon, 인터넷 만화) 이용자 수 총 9590만명에 달한다.

웹툰은 이처럼 대중문화의 핵심콘텐츠로 자리잡았다. 이에 국립중앙도서관은 ‘웹툰’을 심층적으로 살펴보는 '올웹툰 체험전'을 오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디지털도서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체험전에선 작가와 독자의 활동이 어우러진 대한민국 웹툰의 현주소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웹툰 관련 데이터를 공개한다. 14일 중앙도서관에 따르면 단행본으로 만들어진 웹툰 중 최다 판매부수를 자랑하는 작품은 바로 '미생'이다. 220만권이 팔렸다.

포털사이트 네이버 웹툰 '마음의 소리'. ⓒ News1

최장기간 연재된 웹툰 작품은 조석의 '마음의 소리'다. 2006년 9월 8일부터 2015년 8월 31일 현재까지 총 3280일간 969화 연재됐으며 계속 이어지고 있다. 그 뒤를 3200일간 연재된 '히어로메이커'(빤스)와 3164일 연재된 삼국전투기(최훈)를 이었다. 또 웹툰극화부문에서는 '트레이스'(고형훈)이 3073일로 가장 연재 기간이 길었다.

최장 회수 연재된 작품은 곽백수의 '가우스 전자'다. 2011년 6월 6일부터 지난 8월 31일 현재까지 1548일간 1065화 연재됐다. '마음의 소리'는 회수로는 2위다. 마음의 소리는 주 2회 게재인 반면, 가우스전자는 주 5회 게재해서다. 역시 주2회 게재하는 '생활의 참견'(김양수)가 790화 연재돼 3위를 차지했다.

장편 웹툰 최다 창작 작가는 '순정만화', '아파트', '바보', '타이밍', '타이밍2', '26년', '그대를 사랑합니다', '이웃사람', '어게인', '당신의 모든 순간', '조명가게', '마녀', '무빙' 등 총 13편을 발표한 강풀이다.

강풀 작품 중에선 '아파트' '순정만화' '당신을 사랑합니다' 등 영화로 만들어진 작품이 많다. 특히 아파트는 2006년 최초로 영화화된 기록을 갖고 있다. 웹툰 최초로 드라마화된 작품은 '위대한캣츠비'(강도하, 2007년)며 같은 해 웹툰 최초로 강풀의 순정만화가 게임으로 만들어졌다. 웹툰 최초 애니메이션화된 작품은 2011년 '와라 편의점'(지강민)이다.

웹툰 최다 댓글은 '신의 탑' 2부 제20화로 무려 74만5110건(지난 8월 31일 기준)을 기록했다. 웹툰 작가 가운데 최고령은 '미스터블루'를 통해 '커피한잔 할까요'를 발표한 1947년생(만68세)인 허영만 작가이고, 최연소는 다음에 '학교를 떠나다'를 발표한 '버선버섯'으로 1998년생 만17세다. 이들의 무려 51살 차이가 난다.

'올웹툰 체험전' 인포그래픽 . 자료-중앙도서관

c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