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기 출산 고백, 연인 이세용 "세 식구 행복하게 살겠다"

이세용 트위터. © News1
이세용 트위터. © News1

(서울=뉴스1) 온라인팀 = '얼짱' 출신 방송인 홍영기가 출산 사실을 고백한 가운데 연인 이세용이 심경을 밝혔다.

지난 29일 홍영기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 동안 말씀드리지 못했던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꺼내볼까 한다"며 장문의 글과 아이의 모습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홍영기는 "더 이상은 미룰 수 없기에 나와 세용이 그리고 또 다른 누군가를 위해 고백하려 한다. 우리 커플이 만난 지 어느덧 2년이 넘었고 서로 진심으로 많이 사랑하고 의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연애 기간 중 한 생명을 갖게 됐고 양가 부모님의 응원 속에 무사히 소중한 생명을 출산했다고 설명했다.

홍영기 페이스북. © News1

홍영기의 연인 이세용도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득남 소감을 전했다.

이세용은 "여러분들을 많이 놀라게해 죄송하다. 하지만 더 오랫동안 더 많이 영기를 사랑하겠다"며 "항상 영기를 처음 만났을 때의 마음처럼 아껴주고 소중함 잊지 않으며 우리 세 식구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열심히 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영기 그리고 우리 아들 재원이를 위해서 부끄럽지 않은 아빠로, 당당한 남편으로 살아가는 저의 모습 지켜봐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2009년 케이블채널 코미디TV '얼짱시대 시즌1'으로 방송에 데뷔한 홍영기는 귀여운 외모에 뛰어난 입담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홍영기 출산 고백에 누리꾼들은 "홍영기 출산 고백, 행복하게 잘 사세요", "홍영기 출산 고백, 축하합니다", "홍영기 출산 고백, 쉽지 않은 선택에 박수를 보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