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진정한 개드립"…화제 집중 '진돗개 페이스북'

진돗개 페이스북 페이지. © News1
진돗개 페이스북 페이지. © News1

(서울=뉴스1) 박승주 인턴기자 = '진돗개 페이스북'이 입소문을 타고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 1일 오후 개설된 진돗개 페이스북 페이지는 만 하루가 채 지나지 않은 2일 오후 5시30분 현재 8만7000이 넘는 '좋아요'를 기록할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페이스북 페이지의 주인공인 진돗개가 사는 곳은 북한 함경도 함흥군으로 돼 있다. 자기소개란에는 '가상의 인물-리순옥 할마이 손에 길러진 진돗개'라고 적혀 있다.

진돗개 페이스북 페이지. © News1

페이스북 페이지 속 진돗개는 마치 사람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어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진돗개의 사진과 사진에 대한 설명이 묘하게 맞아 떨어져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이불을 두르고 목만 내놓은 채 "불 끄라 했지 누가 장판 불 껐냐"고 말하는 진돗개의 모습이나 누워서 이불을 덮은 채 "나도 개인지라 낮잠 자야겠다. 나갈 때 불 끄고 가라"하는 모습은 폭소를 자아낸다.

진돗개는 누가 씌어줬는지 모를 야구 모자를 쓰고 "마을 이장댁 큰형입니다. 집 지키기 경력 8년이구요. 애완견 출신입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어린 꼬마들이 파리채와 빗자루로 진돗개를 때리는 사진에는 "설에 올 줄 알았던 애들이 지금 왔다. 앞으로 이틀간은 큰일났다"고 쓰여 있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진돗개 페이스북을 본 누리꾼들은 "요새는 진돗개도 페이스북하네요. 아 진짜 웃겨. 진돗개 프로필 사진 표정이 너무 웃겨요", "운전하면서 이거 보다가 사고 날 뻔 했다", "이것이 진정한 '개드립'이네", "저 진돗개는 어디로 가면 실제로 볼 수 있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vebel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