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 누드 사진 퍼나른 경우, 법적 처벌 받을까

'명예훼손' 또는 '음란물 유포'로 처벌 가능
누드 사진, 카카오톡·게시판 등 계속 확산중

가수 에일리. © News1

(서울=뉴스1) 박승주 인턴기자 = 가수 에일리 측이 누드 사진 유출자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번 사건 관련자들이 어떠한 처벌을 받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에일리의 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2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미국에서 변호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는 에일리의 누드 사진을 처음 공개한 올케이팝이 미국에서 운영중인 곳이어서 이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에일리 측이 사진 유출자에 대한 법적 대응을 준비중인 가운데 에일리의 사진을 유포한 사람은 어떠한 처벌을 받게 될지 관심을 나타내는 누리꾼이 많다.

지난 10일 케이팝 전문 매체 '올케이팝'이 "에일리일지도 모르는 여성의 누드 사진이 유출됐다"는 보도를 한 지 이틀이 지났지만 여전히 카카오톡 등과 같은 메신저나 SNS,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등에서는 에일리의 누드 사진이 퍼날라지고 있다.

한 법조계 관계자는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에일리의 사진을 유출하거나 퍼나른 사람은 명예훼손으로 처벌될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누드 사진을 음란물로 간주할지 여부에 달려있지만, 해당된다면 음란물 유포죄로 처벌 받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명예훼손'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70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음란물 유포'는 같은 법률 74조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evebel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