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의 아이들' 김동준, 웹드라마 '후유증' 주연 발탁

그룹 제국의 아이들 김동준. /뉴스1 © News1
그룹 제국의 아이들 김동준.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심희정 인턴기자 = 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 김동준이 웹드라마 '후유증'의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후유증'은 지난 2012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연재된 동명의 웹툰을 드라마화 한 작품이다. 한 회당 약 10분의 러닝타임으로, 시즌 1, 2로 나누어 방송될 예정이다. 다음해 1월 네이버 티비캐스트를 통해 공개된다.

'후유증'은 한 고등학생이 급작스런 사고 이후 살인자와 곧 죽을 사람이 보이는 특별한 능력을 갖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김동준은 특별한 능력을 갖게 된 고등학생 '안대용' 역을 맡았다.

김동준은 여러 번의 연기 도전으로 이미 연기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KBS 2TV '영도다리를 건너다'와 케이블채널 OCN '소녀K'와 영화 '회사원' 등에 출연해 연기 경력을 쌓았다.

이 외에도 안대용과 맞서는 '김준구' 역은 신인배우 김근형이, 안대용의 여자친구 역엔 선주아가 발탁됐다. 엠넷 '슈퍼스타K3'에 등장한 김민석과 김리아 등 신인배우들도 함께 한다.

'후유증' 제작진은 "미국의 온라인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가 에미상 최우수 드라마 감독상을 수상한 것처럼 장르가 명확하고 타깃층이 확실한 온라인 드라마가 인기인 추세"라며 "공중파 방송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소재와 공감할 수 있는 에피소드를 함께 그릴 수 있는 '웹드라마'에 대한 도전 의식이 서로 맞아떨어졌다. '후유증'이 드라마계의 신기원을 열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후유증'은 다음해 1월6일 네이버 티비캐스트에서 공개된다.

hjsh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