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년 조선왕릉이 축제 무대 된다…'2025 세계유산 조선왕릉축전'
선릉·정릉 外, 10월 18~26일…음악극·투어·야간 행사
- 정수영 기자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올가을, 조선왕릉 9곳에서 음악극 등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오는 10월 18일부터 26일까지 '2025년 세계유산 조선왕릉축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축전은 선릉·정릉, 태릉·강릉, 의릉, 동구릉, 홍릉·유릉, 서오릉, 융릉·건릉, 김포장릉, 영릉·영릉 등 9곳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축전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릉의 가치와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조선왕릉, 500년의 영화(榮華:映畫)를 보다'를 주제로 공연, 답사(투어), 전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성종의 이상과 미래를 담아낸 역사 음악극 '성종, 빛을 심다'(10월 18~19일, 선릉·정릉)가 펼쳐진다. 빛과 소리, 전통과 현대를 결합한 무대로 관람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왕이 왕릉에 행차하는 전통을 재현한 '조선 능행능행'(10월 18~19일, 10월 25~26일)과 능참봉과 함께 왕릉을 탐방하는 '능참봉이 들려주는 왕릉 이야기'(동구릉·서오릉)도 마련된다. 또 국악과 현대음악이 어우러지는 '왕릉음악회', 왕과 왕릉을 주제로 한 '왕릉 토크콘서트'가 조선왕릉 5곳에서 진행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답사와 전시 프로그램으로는 야간 행사 '야별행'(10월 18~26일)이 펼쳐진다. 동구릉(1일 3회)과 서오릉(1일 2회)에서 열리며, 참가자는 조명과 특수효과 속에서 왕과 왕비의 이야기를 체험할 수 있다. '야별행'은 사전 예약을 통해 진행되며 참가비는 1인 1만 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궁능유적본부·국가유산진흥원, 축전 공식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궁능 활용 프로그램 전화 상담실에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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