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훈민정음에서 케데헌까지' 특별 강연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 오는 19일
- 정수영 기자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이 한글의 가치와 문화적 의미를 짚는 특별 강연을 한다.
국립한글박물관후원회는 오는 19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유 관장을 초청해 강연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강연 주제는 '훈민정음에서 케데헌까지'다. 훈민정음 창제에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데헌'(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성공에 이르기까지, 우리 문화가 세계적인 인기를 얻게 된 근본적인 배경에는 한글이 있음을 짚어보는 자리다.
'우리 문화 전도사'로 불리는 유 장관은 이번 강연에서 우리말의 섬세한 서정성과 아름다움이 문학작품에 어떻게 표현돼 왔는지에 대해 소개한다.
강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국립한글박물관 누리집에서 선착순 10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강연 당일 유튜브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한편, 국립한글박물관후원회는 한글과 국립한글박물관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2014년 한글박물관의 개관과 함께 설립돼 꾸준한 후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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