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 노조 "오리온, 책임 있는 대책 요구"

대주주 비리로 입찰 배제…"사과와 고용안정 계획 제시"

스포츠토토㈜ 노동조합이 30일 오전 서울 논현동 회사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 News1

(서울=뉴스1) 박태정 기자 = 스포츠토토㈜ 노동조합은 30일 오전 서울 논현동 스포츠토토 사옥 앞에서 대주주와 경영진 비리로 인해 발생한 계약해지 사태에 대해 오리온과 스포츠토토 경영진의 책임있는 대책을 요구했다.

노조는 이날 시위에서 "지난 4월 10일 1차 단체교섭을 시작으로 3차례 실질교섭과 4차례 결렬 등을 거쳐 책임있는 답변을 요청했지만 사측은 협상 기일을 연기하자는 통보로 교섭 자체를 지연시키고 있다"고 비난했다.

체육진흥투표권사업(스포츠토토)의 현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는 조경민 전 오리온그룹 전략담당 사장 등 대주주와 경영진의 비리로 차기 사업자 선정과정에서 배제됐다.

이에 따라 스포츠토토 노조는 고용불안을 야기한 경영진에 대해 공식 사과와 고용안정을 위한 납득할 만한 계획을 제시하라고 요청하고 있다.

pt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