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 보존 준비 박차"…웹툰·웹소설 UCI 1주년 워크숍
국립중앙도서관, 12월 웹 콘텐츠 국가 납본 전면 시행 앞두고 공론장 마련
디지털도서관 지하 3층 대회의실 10월 2일 오후 2시
- 김정한 기자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온라인 공간에 흩어져 있던 웹툰과 웹소설이 국가 공식 기록물로 영구히 보존되는 전환점을 맞이했다. 법 개정에 따라 오는 12월 3일부터 식별번호를 부여받은 웹 콘텐츠의 국가 납본이 전면 시행된다. 거대한 변화를 앞두고 관리 기준을 매끄럽게 다듬기 위한 공론장이 열린다.
국립중앙도서관은 10월 2일 오후 2시 디지털도서관 지하 3층 대회의실에서 '웹툰·웹소설 UCI 1주년 워크숍 : 제도 발전을 위한 소통의 장'을 개최한다. 콘텐츠의 주민등록번호 격인 고유 식별코드를 매겨온 지난 여정을 돌아보고 창작과 유통을 도맡은 현장 실무자들의 고충을 직접 듣는 자리다.
도서관은 2025년 9월부터 디지털 연재물에 식별 번호를 붙여왔다. 이후 지난 1년간 154만여 건에 달하는 방대한 콘텐츠가 체계 안에 들어왔다. 만화 분야에서 30만여 건, 이야기 글 형태인 웹소설에서 124만여 건의 고유 부호가 매겨지며 체계적인 관리 기반을 다졌다. 이번 모임에서는 창작사와 플랫폼이 번호를 발급받는 과정에서 부딪힌 불편을 모아 내년 운영 계획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콘텐츠 창작자와 플랫폼 관계자들의 헌신적인 뒷받침이 있었기에 이 제도가 1년 만에 본궤도에 오를 수 있었다"며 "아울러 아직 미흡한 행정 절차를 부지런히 고쳐나가기 위해 만든 대화의 자리인 만큼 실무진의 폭넓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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