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문학 공간 한눈에 보기"…70여 곳 '대한민국 문학관 지도'
국립한국문학관 발행
- 김정한 기자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국립한국문학관은 전국 70여 곳의 문학 공간 정보를 집약한 '대한민국 문학관 지도'를 세상에 내놨다고 16일 밝혔다.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폭을 넓히고 전국 문학 네트워크를 단단히 다지겠다는 복안이다.
올해 대한민국 문학축제 개최 시점에 맞춰 제작된 이번 지도는 전국 각지에 산재한 문학관들의 위치와 핵심 소장품, 공식 누리집 주소 등 알짜배기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지도 앞면은 전국의 문학 거점 위치를 직관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전국 지도를 배치했고, 뒷면에는 개별 문학관의 풍경과 고유한 정체성, 상세 주소 및 연락처를 꼼꼼하게 실었다. 단순한 안내도를 넘어 독자들이 발품을 팔며 지역 문학의 숨결을 체감하도록 이끄는 안내서다.
국립한국문학관은 이번 지도를 마중물 삼아 각 지역의 문학 시설과 주변 문화관광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엮어낸다는 구상이다. 지역의 문학 유산이 변방에 머물지 않고 전국적인 문화 자산이자 새로운 관광 동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다져간다는 방침이다.
임헌영 국립한국문학관장은 "문학관은 국민이 생생한 문학을 향유하고 각 지역의 숨은 문화적 서사를 발견하는 소통의 장이 돼야 한다"며 "이번에 선보인 지도가 전국의 문학 공간들을 하나로 엮어 지역 문화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관광 자원으로 확장되는 튼실한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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