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효과…한강 '작별하지 않는다' 판매량, 벌써 407% 상승

전일 대비, 불과 3시간 만에 대폭 증가

한강 작가ⓒ 뉴스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한강(56) 작가의 장편소설 '작별하지 않는다'가 전미도서비평가협회(NBCC)상 소설 부문을 수상하면서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27일 온라인 서점 예스24에 따르면, 수상 소식이 전해진 이날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3시간 동안 '작별하지 않는다'의 판매량은 전일 24시간 판매량 대비 407% 증가했다. 짧은 시간 내 약 5배 가까이 판매가 늘어난 셈이다.

베스트셀러 순위도 빠르게 상승했다. 27일 오전 11시 기준 '작별하지 않는다'는 예스24 '국내도서' 실시간 베스트셀러 5위, '소설/시/희곡' 분야 2위에 올랐다. 영문판 역시 '외국도서' 부문 실시간 6위에 진입하며 역주행 흐름을 보였다.

이번 수상은 한국어 원작 소설로는 처음이다. 앞서 2024년 김혜순 시인이 시집 '날개 환상통'으로 시 부문을 수상한 데 이어, 한국 작가로서는 두 번째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수상이다.

예스24 관계자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에 이은 글로벌 수상 소식에 독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영문판으로 작품을 접하려는 수요도 함께 증가하는 양상"이라고 전했다.

j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