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만에 돌아왔다…추세추종전략의 교과서

[신간] 개정판 '왜 추세추종전략인가'

[신간] 개정판 '왜 추세추종전략인가'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추세추종 투자자인 마이클 코벨의 저서 '왜 추세추종전략인가'가 15년 만에 개정판으로 나왔다. 개정판은 코벨은 15년간 추세추종 트레이더들을 인터뷰해 추세추종기법의 원칙과 전통적 투자 방식의 문제점을 풀어냈다.

코벨은 투자자의 질문부터 바꾼다. 금과 캐나다달러, 시장 꼭대기를 묻는 대신 추세를 확인하는 기준과 자신의 매매를 점검하라고 요구한다.

이어 맞지도 않는 예측을 멈추고 시장을 보라고 말한다. 유명 인사의 전망을 좇는 하루가 무엇을 남겼는지 따진다. 답을 주는 사람이 아니라 질문을 고치는 사람이 되라고 압박한다.

이처럼 책은 추세추종기법을 쉽고 명쾌하게 설명한다. 주식이든 콩이든 같다는 전제 아래 원칙에 집중한다. 시스템을 이용한 추세추종기법, 진입과 청산, 투자 다변화를 한 덩어리로 묶는다.

전통적 투자 방식에 대한 비판도 전면에 둔다. 내재가치에 집중하는 펀더멘털을 맹신하는 태도를 비판하면서 "가격을 매매하자"는 문장으로 추세를 앞세운다.

추세추종기법의 특성은 크게 2갈래다. 하나는 인간 심리의 흐름이고, 다른 하나는 원인과 결과를 잠시 제쳐두고 시장을 객관적으로 관찰하는 메타 레벨이다. 저자는 변화에 맞춘 계획과 대응을 강조한다.

저자는 큰 위험을 피하면서 가능한 한 많은 돈을 벌고 싶다면 예측을 버리고 추세의 거대한 물결을 타라고 권유한다.

△ 왜 추세추종전략인가/ 마이클 코벨 지음/ 박준형 옮김/ 이레미디어/ 2만 1000원

ar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