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밥투정, 멈추게 하려면"…9년 차 식이지도사의 '식사 환경' 제안

"단백질 1·탄수화물 1·섬유질 2"…'6개월~6세' 기질 맞춤 식사법
[신간] '단단한 아이를 만드는 식사의 기적'

단단한 아이를 만드는 식사의 기적 (북테이블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아이의 두뇌 발달 90%는 만 6세 이전에 완성된다. 이 기간 중 식사 시간은 단순히 배를 채우는 행위를 넘어 정서와 인지 능력을 결정짓는 결정적 순간이다.

이 책은 영유아기 식사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아울러 밥태기와 전쟁을 치르는 부모들에게 기질 기반의 맞춤형 해법을 제시한다.

9년 차 식이지도사이자 쌍둥이 엄마인 저자는 같은 음식을 줘도 전혀 다르게 반응하는 아이들을 보며, 거부의 원인이 '기질'에 있음을 발견했다. 저자는 수천 건의 상담 데이터와 CPA 기질 분석을 통해 아이들을 네 유형으로 분류했다. 아이가 왜 특정 식재료를 거부하는지 그 이면의 의미를 해석하고, 부모가 '감독관'이 아닌 '조력자'로서 아이에게 맞는 식사 환경을 설계하도록 돕는다.

'단단한 아이를 만드는 식사의 기적' 홍보물 (북테이블 제공)

이 책은 과도한 식단 정보에 지친 부모들을 위해 단순하고 명확한 '1·1·2 원칙(단백질 1, 탄수화물 1, 섬유질 2)'을 제안한다. 또한 단계별 이유식 제공법, 식사 예절 훈육, 소금 및 조미료 도입 시기 등 초보 부모들이 궁금해할 실용적인 팁을 집약했다.

특히 '완벽한 육각형 엄마'가 돼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도록 돕는다. 동시에 부모가 여유를 찾을 때 아이도 즐겁게 먹기 시작한다는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부록으로는 스스로 먹는 아이를 만드는 기질별 가이드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밥태기 탈출 레시피 7종'이 수록됐다. 이 책은 무엇을 먹일지 고민하는 수준을 넘어, 어떻게 하면 아이와 행복하게 소통하며 건강한 식습관을 길러줄 수 있을지 고민하는 모든 부모에게 실질적인 길잡이가 되어 준다.

△ 단단한 아이를 만드는 식사의 기적/ 김남희 글/ 북테이블/ 2만 원

acene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