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빵'동여지도 완성"…빵 매니아들을 위한 맞춤형 가이드
[신간] '대한민국 빵집 대장정'
- 김정한 기자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자타공인 '빵 덕후'이자 국내 유일무이한 빵 특파원 개띠랑이 서울부터 제주까지 전국 89곳의 빵집을 엄선해 담은 책이 출간됐다. 저자는 개띠랑으로, 유튜브와 SNS에서 활약하며 빵에 대한 진심을 증명해 온 인플루언서다.
이 책은 단순히 유명 맛집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저자가 직접 '내돈내산'으로 발품을 팔아 기록한 생생한 빵지순례 가이드북이다.
이번 신간에서는 지역 로컬 빵집부터 이색 베이커리까지, '오픈런'을 부르는 전국구 맛집들을 샅샅이 파헤쳤다. 특히 빵 모양이 흐트러질까 봐 차 트렁크에 조명을 설치해 촬영할 만큼 공을 들인 사진과 귀여운 일러스트, 위트 있는 문체가 읽는 재미를 더한다.
또한 필수 정보와 후기는 물론, 방문 팁까지 꼼꼼히 챙겼다. 여기에 '2025 대전빵축제', '편의점 및 휴게소 빵', '음료 페어링' 등 7가지 특별 부록을 더해 전문성을 높였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89개의 빵 관련 질문은 독자들이 단순한 소비자를 넘어 진정한 빵 애호가로 거듭나게 돕는다.
음식 소개를 넘어 빵집 사장님들과 나눈 소소한 대화와 인심, 취재 과정의 에피소드는 한 편의 유쾌한 여행기 같다. 나만의 '인생 빵집'을 찾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은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준다.
△ 대한민국 빵집 대장정/ 개띠랑 글/ 청림라이프/ 1만 8000원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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