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난도 '트렌드 코리아 2026', 10주째 1위…새해 앞두고 분위기 고조
구병모 '철창' 2위…다크 사이드 프로젝트 '다크 심리학' 3위
교보문고 최신 주간(11월 27일~12월 3일) 종합 베스트셀러
- 김정한 기자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국내 경제 전망서 분야를 대표하는 도서 '트렌드 코리아 2026'이 10주 연속 1위를 질주했다. 내년의 경제와 트렌드를 미리 준비하려는 독자들의 움직임을 엿볼 수 있다.
4일 발표한 최신 주간(11월 27일~12월 3일) 종합 베스트셀러 집계에 따르면, 김난도 교수의 '트렌드 코리아 2026'은 10주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구병모의 장편소설 '절창', 다크 사이드 프로젝트의 '다크 심리학'도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각각 종합 2, 3위의 순위를 이어갔다.
4위는 손자의 '손자병법'이 차지했다. 인생의 지혜를 살피는 교양 인문서로 지속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5위는 양귀자의 '모순'도 5위를 차지해 상위권에 머물며 중견 작가의 두터운 팬심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위버멘쉬'가 6위로 뒤를 이었다. 프리드리히 니체의 사상 중 핵심 개념인 '초인'(Übermensch)을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한 책이다.
이 밖에도 최서영의 '어른의 품위'는 7위를 기록했고, 성해나의 소설 혼모노는 배우 박정민이 추천사와 독서 후기에 힘입어 8위에 올라 10위권에 재진입했다.
또한 교보문고가 선정한 올해의 콘텐츠로도 꼽힌 한로로의 소설 '자몽살구클럽'도 9위에 이름을 올렸다. 10위는 경제·경영서 '박곰희의 '연금 부자 수업'이 명함을 내밀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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